플라스틱 배출량 저감·탄소중립 실천하는 부산진구 만들기
매주 금요일 구청 방문인 전원 대상 일회용품 반입 금지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은 ‘1회용품 없는 날’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매주 금요일마다 구 직원, 민원인 등 방문인 전원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한다.
외부 음료 청사 내 반입 시에는 개인 컵 또는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청사 내 카페에서는 개인 컵 또는 부산E컵 등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1회용품 없는 날’에는 구청사 내 1회용기 사용 포장음식 반입을 금지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1회용품 사용에 비교적 허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공무원은 물론 방문 민원인들도 다소 번거롭겠지만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집중호우 침수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가야굴다리·당감지하차도·범천지하차도 등 3곳 방문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장마철 집중 호우를 대비해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김영욱 구청장은 11일 오전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인 가야굴다리를 비롯해 대형 지하차도인 당감지하차도, 범천지하차도 등 3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담당 부서 직원들과 함께 지하차도의 배수펌프 시설·진입 차단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가야굴다리 인근 도로의 침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관제 업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소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평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