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금융단지 일회용 컵 제로 시범운영, 다회용 컵 활성화
지역업체 그린업은 대전에서 다회용컵 서비스 플랫폼 운영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그린업과 오는 30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IoT 그린컵(다회용 컵) 수거·세척·배달 서비스 플랫폼(E컵 서비스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국내 최초 IoT 방식의 시스템으로 다회용 컵의 사용 이력, 사용자 관리, 재고 및 매장 관리 등을 디지털화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한 100% 리사이클이 가능한 플라스틱 재사용 시스템이다. 앞서 부산지역 내 카페, 부산시청과 구청, 창원시에서 시범운영해 연간 8만300개의 일회용 컵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부터 ‘SOS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해 해결방법을 찾고 그 결과물을 지역 주민이 직접 사용해 보고 지역 사회에 확산·적용하는 사업이다.
정문섭 정보산업진흥원장은 “그린업이 부산 SOS랩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돼 자긍심을 느낀다. 대전진흥원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E컵 서비스 플랫폼이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뻗어나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21215.9909900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