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을 줄입시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3월 2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구청에서 발생되는 일회용 컵 사용량은 총 2,590여 개에 달했으며 이는 1일 평균 500개꼴이며 연간 13만 개 정도이다.
이에 따라 동래구는 지난 9일부터 소속 700여 명의 공무원에게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동래구공무원노동조합도 개인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살균건조기를 선택·제공했다.
또한 컵 공유 시스템 ‘E컵’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E컵’ 제작업체인 ‘그린업’과 협력해 구청 인근 카페와 온천천 카페거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스타트업 ‘그린업’이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재생 가능한 친환경 소재 ‘E컵’은 지난해 10월 부산시청 인근 카페를 시작으로 현재 동래·동구·해운대·영도구까지 49여 개 카페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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