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청·카페·그린업과 다회용컵(E컵) 사용 협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자치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동래구는 wlsks 11일 구청 회의실에서 '다회용 컵(E컵) 사용 문화조성 협약'을 '그린업'과 청사 인근 카페 3곳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다회용 컵(E컵) 업체인 '그린업'과 '하삼동커피 낙민점', '감성커피 낙민점', '텐퍼센트 낙민점' 그리고 동래구가 주체가 돼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동래구의 다회용 컵 참여카페 발굴 및 홍보 협조와 그린업의 합리적인 가격에 친환경 E컵을 위생적으로 카페에 제공하는 내용, 카페의 이용객에게 대한 E컵 사용을 적극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창근 구청장 권한대행은 "시작은 어렵지만 나부터 시작하면 미래를 위한 변화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많은 업소가 다회용 컵 사용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 3월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다회용 컵을 비치해 단체회의 시 공유컵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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